[포토] 상화평 시인의 "개나리"

변상범 기자 | 기사입력 2020/03/28 [00:09]

[포토] 상화평 시인의 "개나리"

변상범 기자 | 입력 : 2020/03/28 [00:09]

 시인 상화평

 

[코리아투데이뉴스]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봄의 기운을 느끼지도 못하는 현실의 생활  속에 상화평 시인의 "개나리"에서 봄기운을 물씬 느껴 본다.

 

          "개나리"

풀빛 짙어가는 강 둔덕에

맑은 햇살 쏟아져 내리니

노오란 별 무리 잘게 부서져

하늘거리며 길게 늘어뜨린

가지 위에 살포시 내려앉네.

 

숨박꼭질하며 다가오는 봄

화사한 엷은 미소 머금은 채

꽃샘추위 발걸음 소리에

황급히 고개를 숙이고

노오란 개나리 수풀 속으로

가냘픈 몸 꼭꼭 숨기었네.

                      <시인 상화평>

 

변상범 기자 (tkpress82@naver.com)

 

 상화평 시인의 "개나리"

코리아투데이뉴스 대표 변상범입니다.

뜻을 같이 하며 응원하는 많은 사람과 단체 그리고 기관에 감사드립니다.

언론인으로서 부끄럽지 않게

정론직필의 사명감을 무겁게 가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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