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동구 안심도서관 및 신천도서관 '특별대출서비스' 운영 모습

[코리아투데이뉴스=대구] (재)대구광역시동구문화재단 안심도서관과 신천도서관에서는 코로나19로 임시휴관이 길어짐에 따른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4월부터 사전 예약한 도서를 방문 수령할 수 있는 ‘특별대출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운영시간은 매주 화~금요일 14시부터 17시까지이며 안심도서관에서는 낮 시간에 방문이 힘든 주민들을 위해 18시부터 20시까지 야간 운영도 하고 있다. 도서관 회원이라면 누구나 1인당 3권의 도서를 신청할 수 있고 신청 후 안내 문자에 따라 방문 수령이 가능하다.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대출‧반납되는 모든 책은 소독기와 소독제로 살균처리 후 제공된다. 또한 일시에 많은 인원이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시간당 방문인원 등을 제한하고 있으며 대기 시에도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손소독 등을 필수적으로 권고하고 있다.

또한 안심도서관과 신천도서관에서는 휴관 중에도 모바일 회원가입만으로 이용 가능한 동대구역 및 금강역 스마트 도서관, 인터넷을 이용한 전자책 서비스를 홍보하며 휴관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안심도서관장은 “예상치 못한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독서를 통해 마음의 안정을 얻고 어려운 상황을 이겨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특별대출서비스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http://www.donggu-lib.kr) 또는 전화(053-980-2600)로 확인할 수 있다.

 박동주 기자(tkpress8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