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정신 재활시설 브솔시냇가가 오는 22일 업무를 재개하기 전 시설 내부 방역을 하고 있는 모습 © 포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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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투데이뉴스=포항] 코로나19 감염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지난 2월부터 휴관상태를 유지해오던 포항시 정신 재활시설 브솔시냇가가 오는 22일부터 업무를 재개한다.
브솔시냇가는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는 상황에서 업무를 재개하는 만큼 기존 지정된 방역관리자를 중심으로 위생관리 등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여 운영할 방침으로, 전체 이용자를 3개 그룹으로 나누고 일일 이용자를 제한하여 정신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그동안 정신 재활시설 브솔시냇가는 이용자의 서비스가 단절되지 않도록 비대면 서비스로 회원 일일모니터링, 가정방문, 독립회원 반찬 서비스, 취약․독립회원 및 긴급돌봄서비스, 심리상담 및 위기관리, 구호물품 전달 등 서비스가 필요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서비스 제공하여 코로나19로 인한 서비스 단절을 최소화했다.
또한, 2020년 4월부터는 온라인 화상프로그램을 통해 이용자가 비대면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으며, 부서회의, 노래교실, 캘리그라피, 영어회화, 약물증상모임, 요리교실, 클럽하우스 스탠다드 토론, 자치회의 등으로 이용자의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구성하여 1일 2회 제공했다.
정신 재활시설 브솔시냇가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은 상황에서 개관하는 만큼 프로그램 운영에 있어 생활 속 거리두기를 준수하고, 매일 방역 및 소독을 하는 등 이용자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향후 남구보건소는 정신 재활시설에 대한 코로나19 정신 재활시설 대응지침 준수 여부에 대해 일일 모니터링을 하는 등 정신 재활시설 이용자의 건강관리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관련 문의는 남구보건소 정신건강팀 또는 브솔시냇가로 하면 된다.
박시훈(호림)기자(tkpress8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