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구 서2동 새마울 부녀회(회장 권태호),어려운 이웃에게 선풍기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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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투데이뉴스]역대급 무더위가 온다는 올여름, 금정구(구청장 정미영) 서2동 새마을부녀회(회장 권태호)가 지난 16일 선풍기 40대(120여만 원 상당)를 서2동 행정복지센터에 기증했다.
서2동 새마을부녀회는 올해 초 가래떡과 참기름을 판 수익금으로 때 이른 무더위에 고생하는 복지사각지대의 이웃을 발굴해 지원해달라며 성품을 전달했다. 부녀회는 지난 11일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이웃 어르신들에게 밑반찬을 나누고, 경로당 앞 쓰레기를 청소하는 등 서2동 나눔과 봉사의 대명사로 활동하고 있다.
권태호 회장은 “매년 5월 가정의 달에 선풍기 후원 행사를 열었는데 올해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조금 늦어졌다”며 “이웃들이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증된 사랑의 선풍기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외출이 어려워져 무더위 쉼터 등을 이용하지 못하는 어르신과 서2동 행정복지센터의 취약계층 전수조사를 통해 발굴된 폭염 위기가구에 배부될 예정이다.
김창환 기자(pkpress8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