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투데이뉴스] 경주 옥산초등학교(교장 서해량) 학부모회는 어제(13일)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학부모회 차원의 활동으로 학생들을 위한 마스크를 손수 만들어 학교에 전달했다.
어느 해보다 학교와 학부모 사이의 관계가 개방적이고 진취적으로 발전해가는 과정 중 학부모회 대표님의 아이디어로 마스크를 만들어 자녀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직접 재료를 구입하고 디자인, 재봉틀까지 마치고 낱개 씩 모두 예쁜 포장까지 세상 어떤 마스크보다 사랑이 가득한 마스크다. 전교생 50명에게 2 장씩 모두 100 장 그리고 교직원용으로 30장을 덤으로 보내오셨다.
마스크를 만들고 있다는 정보를 담당교사로부터 전해들은 교장선생님은 재료비를 학부모회 활동 예산으로 일절 부담하게 하시고 그 동안의 노고를 위로하는 자리까지 만들어 학교와 학부모 간의 유대관계를 더욱 깊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교장선생님이 직접 등교하는 학생들의 체온을 체크함으로 감염병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학부모 회장님의 학생들이 학교버스 승차 전 발열 체크 봉사 활동에 이어 또 한 번의 감염병 예방을 위한 옥산초 가족들의 노력은 학교교육의 신뢰도를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
손호진 기자(tkpress82@naver.com) <저작권자 ⓒ 코리아투데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코리아투데이뉴스 손호진입니다.
교육과 체육 그리고 문화부문의 생생한 뉴스를 전하겠습니다. 겸손한 자세로 맡은 소임을 성실히 수행하겠습니다.
댓글
#경주교육지원청 관련기사목록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