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교육지원청, 한명의 학생 위해 서로를 품은 학교와 마을학교

- 봉래아띠마을학교, 학교교육과정 연계 창의적 체험활동 실시

윤진성 기자 | 기사입력 2020/07/20 [12:01]

고흥교육지원청, 한명의 학생 위해 서로를 품은 학교와 마을학교

- 봉래아띠마을학교, 학교교육과정 연계 창의적 체험활동 실시

윤진성 기자 | 입력 : 2020/07/20 [12:01]

 


[코리아투데이뉴스] 봉래아띠마을학교(봉래면, 대표 김민정)16일부터 17일 양일간에 걸쳐, 봉래중학교(교장 장국언)에서 1학년 자유학년제 직업실무체험 수업을 실시했다.

 

이번 수업은 봉래중학교의 창의적 체험활동 영역 중 진로활동 시간을 이용하여 밀착형 마을학교인 봉래아띠마을학교가 학교 정규 교육과정 속에 들어간 형태로 운영되었다.

 

특히 올해 봉래중학교 1학년 학생수는 1(○○)으로, 한 아이를 위하여 학교, 마을학교,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가 하나 되어 보듬는 마음으로 전남교육의 기본방향을 실천하고 있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봉래아띠마을학교는 봉래초중 학부모님이 주축이 되어 구성된, 올해 처음 시작하는 마을학교이다. 8명의 학부모와 29명의 마을 아이들, 2명의 지역주민이 함께 하고 있다. 공동육아와 미술활동 중심으로 심리치료와 자연생태 체험, 화해의 대화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코로나19로 자칫 잃기 쉬운 관계성을 강화하는 데에 주력하고 있어 성공적인 마을학교로 성장이 매우 기대된다.

 

○○ 학생(봉래중)이틀 동안 마을 선생님들과 함께 한 미술활이 무척 색다르고 제가 마치 아티스트처럼 느껴졌어요.”라며 웃음을 보였다.

 

김민정 마을학교 대표는 너무 감사하게도 봉래중 선생님들께서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주셔서 이렇게 좋은 활동을 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정길주 교육장은 이제는 학교, 학부모, 마을 등 교육동동체가 함께 미래교육을 꿈꾸어야 한다. 마을학교가 그 주도적인 역할을 해달라.”며 노고를 격려하고 아낌없는 지원도 약속했다.

 

윤진성 기자(tkpress82@naver.com)

 

 

 

 

 

 

 

 

 

 

 

 

코리아투데이뉴스 윤진성입니다.

기자의 본분에 충실하여 전국-전남-광주 -전북지역의 생생한 정보를 전하겠습니다.

겸허한 마음으로 언론인의 사명을 다하여 정직한 정보를 전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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