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선초,‘우리 꽃, 야생화’를 통해 몸과 마음을 힐링하다!

코로나19로 입은 심신의 피로감을 야생화 기르기를 통해 치료

손호진 기자 | 기사입력 2020/09/22 [13:54]

왕선초,‘우리 꽃, 야생화’를 통해 몸과 마음을 힐링하다!

코로나19로 입은 심신의 피로감을 야생화 기르기를 통해 치료

손호진 기자 | 입력 : 2020/09/22 [13:54]

 [코리아투데이뉴스] 대구왕선초등학교(교장 한승희)95일부터 19일까지 3회에 걸쳐 학생들에게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길러주고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달래 주기 위해 우리 꽃, 야생화수업을 진행했다. 3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수업에 70여명이 신청할 정도로 이 행사는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관심과 애정을 받았다.

 

이 프로그램의 목적은 학생들이 여러 가지 식물 중에서도 우리 꽃, 야생화의 종류와 생육특성, 번식이나 관리법 등을 공부하고 생명 존중 의식을 기르는 것뿐만 아니라 들과 산에 피어있는 이름 모르는 꽃들에게도 관심을 가지고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길러주는 것이다. 더불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체험학습의 기회를 찾고 있던 학생들이 꽃을 심고 가꾸는 과정에서 그동안 쌓인 심신의 피로를 풀고 체험학습도 하기 위함이다.

 

야생화 이름 맞히기게임을 하면서 학생들은 애기똥풀, 노루귀, 깽깽이풀, 복수초 등 생소하면서도 재미있고 신기한 꽃 이름을 익히며 몹시 즐거워했다. 3학년 김○○ 학생은 길에서 많이 보았던 꽃들인데 그런 이름 있는 꽃인지 처음 알았어요. 학교 오면 매일 꽃이 얼마나 피었는지 보게 되고, 내가 심은 꽃이라서 그런지 자꾸만 쳐다보게 되어요.’ 라며 자신의 화분에 대한 애정을 감추지 않았다.

한승희 교장은 코로나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학생들이 이 기회를 통해 들꽃의 강한 생명력과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되고, 짧은 시간이지만 꽃을 심고 가꾸며 심리적인 안정과 편안함을 느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손호진  기자(tkpress82@naver.com

 

 



코리아투데이뉴스 손호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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