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투데이뉴스] 대구달성교육지원청은 10월 17일과 31일 양일간 달성군 호텔 아젤리아에서‘2020. 학생 자기주도 역량 강화를 위한 진로 학습 코칭 캠프’를 실시한다. 캠프에는 달성 관내 중학교 2, 3학년 학생 중 희망자 58명이 참가하여 진로학습코칭 전문가 1명과 대학생 멘토 6명으로부터 시험대비 학습법에 대해 배워보고, 학생별 맞춤 학습법 멘토링을 받는다.

이번 진로학습코칭 캠프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심리적으로 지친 학생들을 위로하고, 온라인 시대에 점점 더 중요시되고 있는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 능력을 키워주고자 마련되었다.

지난 17일에는 시험대비 학습법을 주제로 시험계획 세우기, 과목별 시험공부 로드맵, 실전 시험 전략, 대학생 멘토들의 실전 시험 공부법을, 10월 31일(토)에는 학습법 멘토링을 주제로 학습 계획, 예습 전략, 수업 전략, 복습 전략 등의 내용으로 학생별 맞춤 학습 전략법을 다뤘다.

특히, 대학생 멘토 6명이 직접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학습동기와 학습능력 향상에 실제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제공하고, 스터디 플래너 활용법, 시간 관리법, 노트 요약 및 정리법 등 학습 전략을 활용한 계획 세우기 연습도 함께 해 본다. 또한, 코로나로 인해 힘든 학생들에게 선배로서 따뜻한 위로와 공감의 마음도 전했다.

서동중학교 권경숙 진로전담교사는 “최근 정서적, 심리적 불안을 느끼고, 온라인으로 혼자 공부하면서 자신의 학습법에 대해 의문을 가지고 혼란스러워 하는 학생들이 종종 있다. 이번 캠프를 통해 그런 학생들이 위로 받고, 학습법을 점검받아 자신에게 맞는 학습 전략을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성철 교육장은 “이번 진로학습코칭 캠프를 통해 우리 지역 학 생들이 효과적인 자기주도 학습법과 학습전략을 습득하여 잠시 위축되어 있던 자존감을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학습 설계 능력 뿐 만 아니라 진로 설정 과정도 맞춤형으로 설계할 수 있는 능력이 키워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호진 기자(tkpress8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