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투데이뉴스] 대구시교육청은 27일 대구학생문화센터 대공연장에서 신규 일반직공무원 임용예정자 122명과 부모님을 비롯한 가족, 친지 그리고 선배공무원 등 약 2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2020년도 신규 일반직공무원 임용장 및 합격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여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행사장 내 1인당 4㎡ 공간을 확보하고, 입장 전 체온 측정과 손 소독 실시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이날 행사를 통해 신규 일반직공무원 임용예정자들은 3주 간의 기본교육훈련 과정에서의 이야기와 공무원으로서의 다짐, 선배공무원들의 축하메시지가 담긴 영상을 시청하며 그동안의 여정을 되새기는 시간과 함께 첫 발을 내딛는 공직자로서의 다짐을 다시 한 번 새겨 보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서 대구시교육청이 처음으로 발간한 신규 공무원을 위한 업무 지침서인 ‘2020 슬기로운 신규생활’을 신규 임용장과 함께 수여해, 새 출발을 앞둔 신규 공무원들의 현장 적응과 업무 수행 능력 향상에 실질적 도움이 될 거라 기대된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공직자로서의 삶은 끝없는 인내와 헌신을 요구한다”며 “열정과 소신을 갖고 봉사하는 자세로 나날이 발전하는 대구교육을 함께 만들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손호진 기자(tkpress8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