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전국 동시다발 5건의 산불...산불진화헬기로 총력 대응 중

경북 안동 10%, 충북 영동 20%, 예천·하동·논산은 70% 진화율

변상범 기자 | 기사입력 2021/02/22 [11:44]

산림청, 전국 동시다발 5건의 산불...산불진화헬기로 총력 대응 중

경북 안동 10%, 충북 영동 20%, 예천·하동·논산은 70% 진화율

변상범 기자 | 입력 : 2021/02/22 [11:44]

▲ 산림청 산림항공본부 공중진화대원 야간 산불 진화 모습  © 산림청

 

[코리아투데이뉴스] 산림청(청장 박종호)이 지난 21일 발생한 5건의 산불에 대해 산불진화헬기 등을 총동원해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금일 일출과 동시에 5개 지역에 산불진화헬기 74대(산림청 26, 군헬기 17, 소방 8, 임차 20, 경찰 2, 국립공원 1) 등 진화자원 총동원을 통해 지난밤 야간 산불 지역 진화작업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전일 일몰 후 산불 진화헬기 철수 후 야간산불이 진행된 경북 안동·예천, 경남 하동, 충북 영동, 충남 논산 등에 지상인력을 투입해 야간 진화작업을 벌여 더 큰 확산을 막았다.

 

야간 산불진화에 인력 총 3,332명(예방진화대 354명, 특수진화대 114명, 공무원 2,167명, 소방 436명, 경찰 2명, 군인 22명, 기타 227명)과 장비 총 144대(산불지휘차 8대, 산불진화차 35대, 소방차 101대)가 투입됐다.

 

현재 산불 진화율은 경상북도 안동시 10%, 예천군 70%, 경상남도 하동 70%, 충청북도 영동군 20%, 충청남도 논산 70%이며, 인명피해는 없는 상황이다. 

 

산림당국은 5개 지역에 발생한 산불을 오전 내 주불 진화를 한다는 목표로 총력 대응 중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고락삼 과장은 “계속되는 건조, 강풍 특보로 산불 위험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불법소각과 입산자 실화 등 산림인접지에서 불씨 취급을 삼갈 것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산림청은 전국 동시다발 산불이 발생하자 지난 21일 오후 5시 45분 경북 안동과 예천, 경남 하동, 충북 영동 등 4개 시군에 산불 위기경보 '심각' 단계를 발령하고 대응에 나서고 있다.

 

 

  변상범 기자(tkpress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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