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K출신, 조경태 국회의원 "대구경북 신공항 특별법 촉구"

변상범 기자 | 기사입력 2021/02/25 [10:06]

PK출신, 조경태 국회의원 "대구경북 신공항 특별법 촉구"

변상범 기자 | 입력 : 2021/02/25 [10:06]

 

  조경태 국회의원(부산 사하을) 대구시의회 방문


[코리아투데이뉴스]
조경태 국회의원(부산 사하을)의 지역구는 신공항 문제를 놓고 대구ㆍ경북(TK) 지역과 극심한 갈등을 빚고 있는 부산 사하을이어서 그의 발언과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조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대구ㆍ경북통합 신공항 건설은 지역 균형 발전 차원에서뿐 아니라, 지역의 지속 성장을 위해서도 반드시 추진돼야 하는 사업"이라며 "충분한 국가 차원의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특별법을 즉각 제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부산 지역구를 둔 국회의원이 대구ㆍ경북 통합공항 특별법에 공식적으로 찬성 의사를 밝힌 건  조경태 의원이 처음이다.

 

조 의원은 4월 재보선 이후 치러지는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부산 출신인 그가 대구ㆍ경북통합 신공항 특별법 통과에 적극적인 행보는 차기 전당대회를 앞두고 광폭 행보에 나선 것 아니냐는 관측도 있지만 대구ㆍ경북 지역 시도의원을 비롯한 국회의원들에게도 큰 힘이 되고 있다.

 

조 의원은 앞서 국회가 '가덕도 특별법'은 통과시켰으면서도 대구ㆍ경북통합 신공항 특별법은 보류한 결정은 "정부ㆍ여당이 눈앞의 재 보궐선거를 앞두고 벌인 철저한 정치적 계산으로 TK 역차별이 현실화한 것"으로 규정하며, "국책사업 시행에 정치적 유불리를 따져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만약 "정부ㆍ여당이 TK 민심을 외면하고 거대 국책사업조차 보궐선거 승리를 위한 '꼼수'로 활용한다는 것은 을 스스로 무덤을파는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날 조경태 의원은 "부산 국회의원이지만 지역의 유불리를 떠나 대구ㆍ경북통합 신공항 특별법 추진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라고 했다.

 

변상범 기자 (tkpress82@naver.com)

 

코리아투데이뉴스 대표 변상범입니다.

뜻을 같이 하며 응원하는 많은 사람과 단체 그리고 기관에 감사드립니다.

언론인으로서 부끄럽지 않게

정론직필의 사명감을 무겁게 가지겠습니다.
  • 도배방지 이미지

#조경태 국회의원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