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청(구청장 배기철), 전국혁신도시협의회 공동건의문 비대면 서명식

[코리아투데이뉴스] 대구 동구청(구청장 배기철)을 비롯한 전국 9개 혁신도시의 11개 시・군・구 단체장으로 구성된 전국혁신도시협의회는 지난 18일 지역균형발전과 혁신도시 활성화를 촉구하는 공동 건의문에 대한 서명식을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번 서명식은 혁신도시 간 상생과 협력을 도모하고 지역 거점에 자리한 혁신도시의 활성화를 통해 그 간 수도권 중심의 국가발전전략에서 벗어나 지역 주도 국가균형발전을 촉구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공동 건의문에는 국토의 균형발전을 위해 건립된 혁신도시의 완성을 위한 이른바 ‘혁신도시 시즌2’의 조속한 시행과 국비 상향 지원 등의 5개 사항의 내용이 담겨 있으며,

 대구 동구 및 충북 진천군, 전북 완주군, 제주 서귀포시, 강원 원주시, 전북 전주시, 전남 나주시, 경북 김천시, 경남 진주시, 충북 음성군, 울산 중구 등 11개 시・군・구 단체장들이 모두 참여하여 전국 혁신도시 발전을 위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국가균형위와 국토부 등 중앙부처와 합리적 동반자로서 혁신도시 발전을 위한 방안을 다각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0년 7월에 출범한 제13기 전국혁신도시협의회는 국토부 혁신도시발전추진단을 방문한데 이어 국토부 장관을 만나 전국혁신도시협의회 공동 결의문을 전달,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혁신도시 지원을 건의하는 등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적극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박동주 기자(tkpress8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