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2회째를 맞은 서예대전은 전통문화를 전승·발전시키고자 경상북도 향교전교협의회 주관, 경상북도 · 경상북도향교재단 · 영천향교 · 한국서도협회 경북지회 후원으로 매년 실시되며 지난 9월에 공모 및 심사를 거쳐 이번에 시상식 및 전시회를 가졌다.
수상으로는 대상 1명 경북도지사상, 최우수상 1명 경북도의회의장상, 우수상 3명 경북향교재단이사장상, 특별상 5명 영천시장상, 삼체상 3명 경북향교전교협의회장상, 장려상 28명 경북향교전교협의회장상으로 코로나 인원 제한으로 삼체상까지 현장에서 수여했다.
총 출품작으로는 29개 향교에서 참여해 한문 부분 212명, 문인화 34명, 한글 27명, 삼체상 11명, 초대 작가 30명 등 314명 참여, 409점이 접수되어 어느 해보다 참여율이 높아 관람객들의 호응이 좋았다.
출품작은 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에 181점, 나머지는 영천향교 국학학원 3층 강당 및 2층 서실에 지난 17일까지 5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시했다.
조영철 경북향교협의회장은 “코로나로 감성이 매 말라 가고 있는 시쯤에 훌륭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감사하다. 내년에도 더 많은 회원들의 더 훌륭한 작품을 기대한다”며 격려의 말씀을 전했다.
박동주 기자(tkpress82@naver.com)
<저작권자 ⓒ 코리아투데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