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영천대마 승용마 경매 페스티벌' 행사장 모습 © 영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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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투데이뉴스=영천]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말산업 특구’ 도시의 말(馬) 문화 축제인 ‘제7회 영천대마기 전국종합 마술(馬術)축제’를 오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3일간 영천 운주산 승마조련센터 특별행사장에서 개최한다.
영천시 승마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 최고기량을 가진 승마선수들의 마술대회와 다양한 문화예술 이벤트를 병행한 종합마술 축제로, 농림축산식품부, 경상북도, 한국마사회, 대한승마협회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열리는 역대 최고 권위의 전국 승마대회 축제이다.
‘달리자 영천, 즐기자 축제’라는 슬로건아래 대회는 29일부터 장애물, 마장마술, 권승경기, 크로스컨트리 등 박진감 넘치는 390개 경기와 140명의 승마선수 그리고 130여 말이 출전하는 대형급 마술종합 승마대회로 성황을 이룰 예정이다.
또한, 다채로운 체험 거리와 축산물 소비촉진 시식행사를 진행함으로 축제의 즐거움을 한층 더할 것으로 기대되며, 문화예술 행사로 성덕대학교와 함께 여는 ‘2019년 영천대마 청소년 춤 마신 대회’가 있어 영천지역 뿐만 아니라 대구, 포항, 경주, 경산 등 인근 지역의 내로라하는 유명댄스 10개 팀 100명을 미리 예선에서 선발해 진정한 춤 마신(馬神)을 가리는 화려한 댄스 경연의 장이 펼쳐질 것으로 한껏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운주산 승마조련센터 상설 경매장에서 있을 ‘2019년 영천대마 승용마 경매 페스티벌’ 행사를 통해 국내 최고의 거점 승마조련센터로 평가될 전망이며, 이번 대회는 국내에서 발생한 아프리카 돼지열병으로 영천시 가축방역조치에 따라 경기, 인천, 강원지역 승마선수의 경기 참여를 제한해 실시하게 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선수들은 기량을 마음껏 뽐내고 시민과 관광객은 마음껏 즐기는 승마축제를 만들기 위해 승마경기와 함께 다양한 공연 및 부대행사를 준비했으니 많이 찾아와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공법회 기자(tkpress8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