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으로 달리다 - FOTON iBlue EV 트럭, EU WVTA 인증 획득

정소영 기자 | 기사입력 2022/07/30 [16:54]

유럽으로 달리다 - FOTON iBlue EV 트럭, EU WVTA 인증 획득

정소영 기자 | 입력 : 2022/07/30 [16:54]


[코리아투데이뉴스]이달 26일, FOTON iBlue EV 트럭이 독일 TUV Rheinland로부터 유럽 WVTA(Whole Vehicle Type Approval) 인증을 받았다. TUV Rheinland는 굴지의 독자적인 제3자 시험, 검사 및 인증 기관이자, WVTA 지정 기술 서비스 제공 기관이다.

이는 FOTON iBlue EV 트럭이 EU 규정의 높은 기준을 완전히 충족하고, 이에 따라 EU 및 WVTA 인증이 필요한 비EU 국가 및 지역으로 수출이 가능하다는 뜻이다. FOTON iBlue EV는 FOTON이 EU 전기차 인증을 받은 첫 트럭이다.

EU WVTA 인증서는 자동차 제품이 EU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일종의 '출입 카드'와도 같다. EU WVTA 인증서는 지침이 갱신되거나 설계가 변경되지 않은 한, 추가 시험 없이 EU 전역에 수출이 가능하다.

FOTON iBlue 트럭은 EMC, 전기 안전 사양, NVH, 차선 이탈 경고 및 첨단 긴급 제동 등 30가지가 넘는 WVTA 인증 시험 항목을 통과했다.

FOTON iBlue 트럭은 세계 최대 배터리 기업인 CATL의 고용량 및 고에너지 밀도 전력 배터리와 PMSM(Permanent Magnet Synchronous Motor)을 사용한다. FOTON iBlue 트럭은 0~30km/h 출발 가속, 30~50km/h 추월 가속 및 경사로 출발 역량을 위한 기술 요건을 완전히 충족하는 한편, 다양한 주행 조건에 적응하고, 더욱 높은 효율성과 10% 더 긴 주행 거리를 제공하고자 첨단 브레이크 에너지 복구 전략과 ECO 주행 모드를 제공한다.

 

이 완전한 차량은 배터리, 모터 및 전자 제어 시스템에 대한 엄격한 시험과 800건 이상의 정지 검사를 거쳤다. 주행 거리 감소율은 저온에서 35% 이하이며, 높은 환경 적응성 덕분에 조작 효율성도 개선됐다. 또한, 100,000km에 달하는 내구성 시험을 완료한 만큼, 안전성도 보장된다.

FOTON 전기 트럭 외에, 회사의 순수 전기 버스도 WVTA 인증을 받았으며, 올 4월 뉴질랜드에서 운영에 들어갔다. 전 세계적으로 저탄소 개발 시대에 접어듦에 따라, FOTON도 순수 전기 및 수소 연료 제품을 출시했다. 이와 같은 FOTON 제품은 전 세계적으로 국가 버스 시스템, 스쿨버스, 공항 셔틀 등에 배치됐다. FOTON iBlue EV 트럭이 WVTA 인증을 획득하는 데 성공함에 따라, FOTON은 가장 까다로운 유럽 시장에 대한 접근성을 확보하게 됐다.

 

 

정소영 기자(tkpress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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