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투데이뉴스] 울산시 동구청은 ‘제2회 울산 동구 새싹 어린이 풋살대회’를 11월 9일 오전 10시 서부구장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대회에는 동구 관내 어린이집 13개소 등에서 5~7세 어린이 총 40개팀 300여명이 참여하여 정정당당한 경기를 펼쳤다.

이번 대회는 당초 10월 30일에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용산 이태원 참사에 따른 국가 애도기간 지정으로 희생자를 기리는 마음을 함께 하고자 일정을 연기해 개최하였다.

경기는 크로스매치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우승팀을 정하지 않고 한 조를 3개팀으로 구성하여 팀별 2번씩 경기를 치르도록 해 아이들에게 협동심과 함께 신체활동을 하는 즐거움을 느끼게 하고 경기규칙을 준수함으로서 사회성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하였다.

이 자리를 마련한 김종훈 동구청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코로나19와 평소 영상매체에 자주 노출되어 신체활동이 부족한 어린이들이 풋살 경기를 통해 친구들과 선의의 경쟁을 하면서 신체활동의 즐거움을 배우고 아울러 협동심과 사회성을 기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우리의 희망이자 미래인 우리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일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태익 기자 (tkpress8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