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한마음 대회는 농촌지도자회ㆍ생활개선회ㆍ4-H회 등 3개 농업인학습단체 1천 500여 명의 회원들이 농업인의 날을 맞아 화합과 친목을 다지고 농업의 가치를 제대로 알리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행사는 농업인학습단체 3개 단체의 기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회원들의 1년간의 공로를 치하하는 우수회원 시상, 회원들의 단합을 위한 화합한마당 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학습단체 회원들이 1년간 틈틈이 모아온 사랑의 쌀 700kg을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는 시간을 마련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고흥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인 학습단체는 1960년대부터 우리나라 농업의 근대화를 선도적으로 이끌어 왔다”며 “앞으로도 고흥농업 발전의 주역들인 농업인 학습단체를 육성하는데 더욱 힘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지역 농업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며 농업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는 농촌지도자회ㆍ생활개선회ㆍ4-H회 3개 학습단체를 농업기술정보를 확산하는 주체로 육성해왔다. 윤진성 기자(tkpress82@naver.com) <저작권자 ⓒ 코리아투데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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