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내가 지키는 내 점포, 전통시장 화재예방

- 조그만 관심으로 화목하고 북적한 전통시장 문병운 고흥소방서장

윤진성 기자 | 기사입력 2022/11/21 [06:21]

[기고] 내가 지키는 내 점포, 전통시장 화재예방

- 조그만 관심으로 화목하고 북적한 전통시장 문병운 고흥소방서장

윤진성 기자 | 입력 : 2022/11/21 [06:21]

 


[코리아투데이뉴스] 지난달 10월 대구 매천시장에서 점포 60여개가 소실되는 등 시장상인들에게 많은 피해를 입힌 화재가 발생했다전통시장은 점포들이 밀집해 있고 의류 등 가연성 물질이 많아 화재 시 연소가 확대되기 쉽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17~`21전남의 전통시장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10건이며 재산피해는 1,691백만원이다화재원인은 전기적 요인이 6건으로 가장 많았다전통시장을 지키는 방법으로는 화재예방과 화재 시 초기 대응이 가장 중요하다.

 

일례로 고흥 과역시장에서 지난해 3월 식품가게 냉장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최초 목격자가 소화기로 화재를 진압하여 대형화재로 확대될 수 있었지만 초기대응을 신속하게 해 큰 화를 면할 수 있었다.

 

겨울철 안전한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소방서에서는 전통시장화재를 대비하여 연중 안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상인들 스스로 자율화재 안전점검 추진 ▲비상소화장치 훈련 및 심폐소생술 교육 ▲겨울철 화재예방 수칙 및 행동요령 교육 ▲의용소방대원 취약시간대 예방순찰 ▲화재발생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 등이다.

 

또한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은 11월에는 겨울철 대비 전통시장 화재 피해 저감에 총력을 기울였다고흥군 5개의 전통시장에서 상인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초기대응 향상을 위한 상인회 소집 화재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실제로 안전핀을 제거하고 소화기 작동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시설을 이용하여 순회 소방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전통시장에 가장 가까이에 있는 관계인들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 있을까?

 

첫째전기·난방용품은 인증제품(전기 자재 KS인증전자제품 KC인증)인지 확인하여야 한다.

 

겨울철 전기제품 사용량이 늘어나는 요즘 전기·난방용품 제품구입 시 안전인증을 받았는지 확인하고사용하기 전 제품의 훼손이나 전원코드 이상 여부를 점검 후 사용해야한다전기매트는 단선될 수 있으니 말아서 보관하는 것이 안전하다.

 

둘째문어발식 멀티탭 사용을 지양해야 한다.

전통시장에서는 냉장고 등 전기제품이 많아 멀티탭을 사용한다이때 주의할 점은 전열기구는 전력소모가 많아 콘센트를 여러 개 사용하면 과부하가 걸려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셋째점포마다 눈에 띄는 곳에 소화기를 비치해야 한다.

화기를 취급할 경우에는 주변에 소화기를 비치해서 화재를 예방해야 한다작은 소화기 1대가 소방차 1대와 맞먹을 정도의 위력이 있어 초기화재에 대응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화재원인으로 손꼽는 1위는 단연 부주의다화재는 언제 어디서 어떻게 발생할지 예측하기 어렵지만 화재를 예방하는 것은 작은 관심으로부터 시작된다안전수칙을 준수하여 생활 주변에 화재위험요인은 없는지 살피고 화재로부터 안전한 겨울철을 보내기를 바란다.

코리아투데이뉴스 윤진성입니다.

기자의 본분에 충실하여 전국-전남-광주 -전북지역의 생생한 정보를 전하겠습니다.

겸허한 마음으로 언론인의 사명을 다하여 정직한 정보를 전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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