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투데이뉴스] 합천군은 지난 3일, 9일 2일 간 황매산 철쭉제 방문객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부스를 운영해 제도 인식확산과 참여 확대를 위한 활동을 펼쳤다고 10일 밝혔다.

홍보부스에는 황토한우, 영호진미 등 답례품을 전시하는 한편,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동영상을 상영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3일에는 경남도와 합천군은 고향사랑기부제의 조기 정착과 기부 활성화를 위해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부스를 공동 운영해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9일에는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단(합천고향이)과 담당공무원이 함께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 기부 혜택 및 답례품 종류를 안내하는 등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영상에 출연했던 줌바공연팀(승아크루)이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부스 앞에서 홍보영상에 나온 고향사랑기부제 댄스 공연을 펼쳐 많은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황매산 철쭉제와 함께한 제도와 답례품 홍보가 고향사랑기부제도에 대한 관심으로 돌아오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효과적인 홍보 방안을 계속해서 마련해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의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 원 이하의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최대 30%의 답례품(지역특산물 및 합천사랑상품권)을 받는 제도다. 기부금액은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되며 10만 원 초과분은 16.5% 공제받는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를 통해 납부 가능하며, 전국 모든 농협 창구에서도 납부 할 수 있다.

변준섭 기자(tkpress8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