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365 농촌관광 활성화 프로젝트 추진

찾아오는 농촌, 돈 되는 농촌으로 ‘농촌관광의 패러다임 전환’

변상범 기자 | 기사입력 2020/02/04 [00:00]

경북도, 365 농촌관광 활성화 프로젝트 추진

찾아오는 농촌, 돈 되는 농촌으로 ‘농촌관광의 패러다임 전환’

변상범 기자 | 입력 : 2020/02/04 [00:00]

▲ 경북도 농촌관광 활성화(청송사과한과 만들기체험)  © 경북도

 

[코리아투데이뉴스=경북] 경상북도는 ‘가고 싶고 머무르고 싶고 모두가 행복한 경북’을 만들기 위해 ‘365 농촌관광 활성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SNS 등 모바일을 통한 여행 정보의 증가, 개별 자유여행과 체험중심의 관광 트랜드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급변하는 농촌관광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365일 경북에서 놀자’라는 슬로건으로 농촌관광 중장기 플랜을 마련했다.

 

365 농촌관광 활성화 프로젝트는 2023년까지 농촌관광객 1,000만 명, 외국인 관광객 15만 명 유치를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다양한 상품개발 ▲인프라 확충 ▲네트워크 구축 ▲홍보‧마케팅을 강화하는 4대 전략을 마련하고 16개 세부 실천과제를 선정해 농촌관광을 활성화한다는 것이다.

 

도는 ‘2020년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맞이하는 올해에는 22개 사업에 100억 원을 투입해 공격적인 농촌관광객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경북 농업‧농촌의 특색, 자연경관, 전통문화유산, 향토음식 등을 활용한 차별화된 관광프로그램의 개발과 상품화로 연중 가능한 농촌관광 체계를 구축한다.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에 따라 맞춤형 관광상품을 개발해 국‧내외 관광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농촌체험관광 활성화와 6차 산업화 프로그램 운영에 19억 원을 지원한다.

 

또한, 지역의 특산 농식품을 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하고 새로운 소득원으로 개발하기 위한 마을축제에 3억 원을 지원한다. 농촌관광이 단순 방문에 그치지 않고 숙박에서 농산물 판매까지 연계되어 실질적인 농가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추진한다.

 

농촌을 찾아오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농촌관광에 불편함이 없도록 편의시설과 휴식공간을 확대한다. 노후화된 시설을 정비하고 인프라 조성을 위해 농촌체험휴양마을 운영활성화 기반 및 무선인터넷 설비 구축에 16억 원을 지원해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체험마을 리더 교육 및 사무장 채용에 14억 원을 지원해 농촌관광 및 체험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특히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농어촌민박 서비스 안전교육 및 일산화탄소‧가스누설 경보기 등 안전장비 설치에 2억 원을 지원해 쾌적한 농촌관광 여건을 조성해 나간다.

 

지역문화재, 자연경관, 숙박시설, 농기업체 등과 지역에 산재되어 있는 관광자원과의 네트워킹으로 농촌관광의 영역을 확장시키고 관련 산업의 동반성장과 발전을 촉진한다. 

 

이를 위해 도 단위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의체를 새롭게 발족하여 관광 정책을 제안하고 문제점을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중간지원조직 구축에 2억 원을 지원한다. 6차산업 및 향토산업 인적 네트워크 구축에 5억 원을 투입해 생산‧가공‧체험‧관광 등 지역자원을 활용한 지역단위 네트워크 구축을 강화해 나간다.

 

농촌관광을 널리 알리고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여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양질의 콘텐츠 제작으로 바이럴 마케팅에 주력한다.

올해 신규 사업으로 농촌관광 콘텐츠 제작 및 홍보를 위한 농촌관광 온라인 상품운영지원에 2억 원을 투입한다. 농촌체험관광 콘테스트도 열어 우수마을 사례 발굴 및 홍보를 강화해 나간다.

 

또한, 농특산물 홍보‧직거래 인프라 확대를 위한 지역농산물 직거래 활성화 및 농산물 체험‧전시에 34억 원을 지원한다.

 

경상북도는 365 농촌관광 활성화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외 관광수요 흡수를 위한 매력적인 농촌관광 콘텐츠 확충 및 인프라 조성으로 농가소득을 증대시키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은 물론 마을 공동체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경북도가 운영하는 농특산물 전문쇼핑몰인 ‘사이소’가 새롭게 개편하면서 관광객들이 다양한 농촌체험 상품을 손쉽게 예약할 수 있도록 여행플랫폼을 구축해 온라인 마케팅도 적극 추진해 나간다.

 

아울러 수도권에 집중된 관광객을 공동유치하기 위한 연계상품을 적극 발굴하는 등 대구시와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2020년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맞아 도농교류 활성화 등 대구‧경북 상생협력을 위해 농촌관광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며 “최근 여행 트렌드와 새로운 관광 패러다임에 맞춰 농촌을 찾는 관광객들이 편하게 즐기고 힐링 할 수 있도록 관광 인프라를 지속해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변상범 기자(tkpress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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