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특수교육대상학생 진단 평가 업무 담당자 연수

박기룡 기자 | 기사입력 2024/04/12 [13:36]

경북교육청, 특수교육대상학생 진단 평가 업무 담당자 연수

박기룡 기자 | 입력 : 2024/04/12 [13:36]

 

[코리아투데이뉴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2일 본청 행복지원동 연화관에서 특수교육대상학생 선정과 배치 업무 담당자 연수를 했다.

 

이번 연수는 교육지원청별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진단 평가와 선정 배치 업무 담당자의 역량 강화를 통해 업무에 대한 전문성과 학부모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진단․평가와 선정․배치, 특수교육운영위원회 업무, 학부모 상담, 유․초․중․고등학교 선정․배치, 유예, 면제, 선정취소 업무의 실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연수에서는 전문가들로 구성된 TF에서 6개월여 동안의 집필 과정을 거쳐 제작한 ‘2024 특수교육대상학생 진단 평가 및 선정 배치 업무 매뉴얼’ 최종본을 배부하고, 연수 교재로 사용했다.

 

매뉴얼은 지역별로 특수교육운영위원회 운영 방법, 표준화된 선정 배치 업무 처리 지침의 부재로 인한 교사와 학부모의 불만을 해소하고 유․초․중․고등학교 학교 급별 업무 처리 절차의 혼란을 예방하기 위해 개발됐다.

 

진단․평가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장애 유형, 장애정도, 능력과 교육적 요구에 적합한 교육환경 배치를 통한 학생의 학습권 보장을 위한 것으로써 특수교사의 전문성과 함께 특수 교육의 바탕을 이루는 영역이다.

 

시각장애, 청각장애, 지체 장애 등 장애 영역별 진단 평가 도구로는 적응 행동 검사, 사회성숙도검사, 영유아 발달검사, 적응 행동 검사, 언어 검사, 기초학습 능력 종합검사 등이 있으며, 연수에서는 이들 검사의 활용 방법도 자세히 안내됐다.

 

또 지역별 특수교육운영위원회 구성과 운영 방법, 진행 절차, 선정 배치 심사와 통보 방법, 서면 심사 등 업무 처리 절차별 양식, 각종 예시자료를 구체적으로 안내하여 특수교육지원센터 담당자의 업무 경감과 전문성 강화에 큰 도움을 주었다.

 

한편,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선정과 배치는 먼저 보호자가 학교의 장에게 진단 평가 의뢰서를 제출하면 지역별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진단 평가를 시행하고, 법적 기구인 특수교육운영위원회에서 선정과 배치 심의를 진행하며, 2주 이내에 진단 평가 결과 통지서를 보호자에게 통보하고, 교육지원청에서는 해당 학생의 학교 배치 결과를 해당 학교장과 신청인에게 서면으로 통지하는 절차를 거치게 된다.

 

경북교육청은 앞으로 특수교육대상학생 선정 배치 자문단 운영을 통해 선정 배치 업무에 대한 전문성과 현장 파급력을 증대시킬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특수교육대상학생에 대한 진단 평가와 선정 배치 연수로 특수교사의 전문성을 향상해 장애 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학생들이 폭넓고 다양한 교육적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코리아투데이뉴스 박기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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