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2020 대한민국 인재상’ 6명 수상

경남도는 ▸대학·청년 일반 부문 2명, ▸고교 부문 4명 수상

김광태 기자 | 기사입력 2020/12/29 [19:22]

경상남도, ‘2020 대한민국 인재상’ 6명 수상

경남도는 ▸대학·청년 일반 부문 2명, ▸고교 부문 4명 수상

김광태 기자 | 입력 : 2020/12/29 [19:22]

 

  경상남도청사© 김광태 기자

 

[코리아투데이뉴스]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20 대한민국인재상>에 경상남도의 인재 6명이 수상했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미래 사회를 이끌어 나갈 다양한 분야의 청년 우수인재를 발굴해 대한민국의 주축이 되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고, 청년 인재육성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자 하는 목적으로 진행하는 인재선발 프로그램이다. 지난 2001‘21세기를 이끌 우수인재상으로 시작해 20년간 청년인재들을 선발해왔다.

 

올해에는 지난 7월 전국의 교사, 교수, 학교장, 그 밖의 인사들의 추천을 받아 약 6개월간의 지역·중앙심사를 거쳐 수상자 100(대학생·일반인 50, 고등학교 50)이 선정됐다. 경남도에서는 대학·청년 일반부문에서 2(도 추천), 고교 부문(도 교육청 추천)에서 4명으로 총 6명이 선정됐다.

 

대학·청년 일반 부문 수상자는 총 2명으로 우선 경상대 구건우 씨초소형인공위성에 대한 관심과 기술개발에 대한 열정으로 논문을 작성(‘초소형인공위성과 인공지능을 융합한 군사적 활용방안’)하여 특허로 출원하고 이 기술을 이용한 큐브위성을 개발하기 위해 KOO Lab.이라는 공학연구기업을 창업했다. 또한 2020년도 경상대학교 포트폴리오 경진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하고, 중증여성장애인을 위한 이너웨어를 개발하는 등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경상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스마트팜연구센터에 재직하고 있는 이용진 씨2019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차세대 신성장 동력 스마트팜 원천기술 개발 및 제품 국산화’)됐고, 경상대대학원의 스마트팜학과를 신설했으며 교육부 4단계 BK21사업 등 각종 사업에 참여하는 성과를 거둔 실적을 인정받았다.

 

고등학교 부문 수상자는 총 4명으로 그 중 경남과학고교 김대희 학생2020년 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에 한국대표로 참가하고 제6회 국제청소년산림논문공모전에서 우수상, 2020년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에서 특별상을 수상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창원과학고의 남동윤 학생2016년 제1회 국제로봇, 드론경진대회에 참가하여 주니어부분 은상을 수상했으며, 2017년에는 SRC IRC(국제 규모 로봇경진대회)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스포츠 조종부문 주니어리그 금상, 2018년 같은 대회 조종부문 격투 1, 그 밖에 2019LG생활과학아이디어 공모전 우수상, 2020년 대한민국발명전시회 우수상 등을 수상한 성과가 주요 공적으로 인정받았다.

 

통영 충렬여자고 천유정 학생2019년과 2020년 박경리 문학축전 전국 청소년 백일장 대회에서 운문 최우수상을 수상하였으며, 같은 대회 고등부 독후감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 중학생 이후부터 통영청소년문학아카데미에서 지역 소재의 보편적인 정서를 노래하려는 의지를 높게 평가 받았다.

 

창원과학고 천제현 학생은 국제천문올림피아드 국가대표로 참가했고 2019STEAM R&E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상, 창의연구 R&E 장려상 등을 수상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올해 시상식은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며,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과 상금(대학생·일반인 250만 원, 고등학생 200만 원)이 수여될 예정이다.

 

민기식 도 통합교육추진단장은 수상자들에게 축하의 말과 함께 앞으로 대한민국의 주축이 되는 인재가 되기를 바라며, 사회적으로는 청년인재 육성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광태 기자(tkpress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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