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투데이뉴스] 한국생명과학고등학교(교장 박종진)는 4월 3일 개최된 ‘2024년 경상북도 기능경기대회’에서 농업기계정비, 화훼장식 2개 직종 분야에 재학생 10명, 졸업생 1명이 참가하여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등에 입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한국생명과학고등학교는 농업기계정비 직종에서 지난 6년간 금메달과 은메달을 수상하며 지역 기능인 양성 교육의 선두 주자임을 입증한 바 있다. 이번 경상북도 기능경기대회에서는 스마트 산업기계과 재학생 7명, 도시조경디자인과 재학생 3명이 각각 농업기계정비 직종과 화훼장식 직종에 참가하여 실력을 겨루었다. 농업기계정비 직종에서는 스마트 산업기계과 3학년 김진현(금), 김원진(은), 염재선(동), 2학년 서진우(장려)가 입상하였고, 화훼장식 직종에서는 도시조경디자인과 3학년 최정현(동상)이 입상하는 독보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경상북도 기능경기대회 입상자에게는 메달과 상장, 상금이 지급되며, 직종별 1, 2, 3위 입상자에게는 해당연도 전국대회 참가 자격이 부여된다. 또한 국가기술자격법에 정한 바에 따라 해당 직종 기능사 시험을 면제하는 특전이 제공된다.

박종진 교장은 “지난 훈련 기간 동안 전공 심화동아리 반 학생들과 지도교사들의 노력으로 좋은 결과를 얻게 돼 기쁘고 감사하다.”라며 “이번 성과는 학생들의 의지 결과이고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뽐낼 수 있도록 1, 2, 3위 입상자의 전국기능경기대회 준비를 적극 지원하고 격려하겠다.”고 말했다.

농업기계정비 직종 입상자 김진현 학생은 입상이 확정된 후“학교, 학과 선생님들의 전폭적이고 열정적인 지원과 지도 덕분에 좋은 결과를 이뤄낼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남은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준비를 열심히 하여 우수한 기능인으로 성장하도록 하겠다.”라고 하였다. 화훼장식 직종 입상자 최정현 학생은 입상이 확정된 후 “작년보다 성장한 모습을 보이게 되어 기쁘고, 더욱 노력하여 전국 기능경기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게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