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투데이뉴스] 한국생명과학고등학교(교장 박종진)는 졸업 후 바로 영농정착을 계획하고 있는 청년리더 20명을 대상으로 지역 선도 청년농업인 5명과 맞춤형 멘토-멘티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맞춤형 1:1 멘토링 프로그램’은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돕기 위해 선도 농업인이 현장에서 경영·영농·기술을 1:1멘토링하는 교육으로 농업의 비전을 찾아 젊은 농업인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다양한 실패 사례와 이를 극복한 노하우, 마인드 능을 배우고, 현장 중심 전문능력 배양을 위한 교육 목적으로 4월부터 7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운영한다.
멘토링 프로그램에 선정된 20명의 청년리더 멘티는 단순 성적이 아닌 학교생활 전반의 성실도와 농업계고 졸업 후 영농 정착 후계인으로서 농산업 분야 창업 역량과 의지를 가진 학생으로 선발했다. 5명의 멘토는 청년농업인연합회 소속의 지역 선도 청년농업인으로서 아열대 작물, 축산(한우), 과채류, 임산물(약용식물), 과수 등 5개 분야의 전문가로 선정했다.
선정된 청년리더 멘티는 선도 청년농업인의 농장에 방문하여 시기별 주요 영농작업을 실습하고, 스마트팜, 농산업 트랜드 분석, 품목 재배 기술, 영농활동에서 겪는 어려움에 대한 해결방안, 사업계획서 수립 등 주제별로 개별, 그룹 토의 교육과정으로 멘토 활동을 진행한다.
한국생명과학고 청년리더 대표 강선태 학생은 “멘토링에 참여하게 되어 청년농업인으로서 자긍심을 갖게 되었다.”며 “영농 창업 시 직면하게 되는 문제들을 대비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게 되었고, 멘토링을 통해 체득한 기술을 농업 현장에 적용시켜 먼 훗날, 차별화된 기술을 전수하는 선도 멘토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생명과학고 박종진 교장은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한 1:1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추후 영농 정착을 했을 때의 인적 네트워크가 활성화되어 지속적인 후견이 가능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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