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광역시 도동 산불 진화 중(사진제공=산림청)  © 최정익 기자

[코리아투데이뉴스]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2월 10일 오후 15시 12분경 대구광역시 동구 둔산동 산 180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을 3시간 8분 만에 진화 완료했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15대(산림 13, 소방 2)와 산불진화인력 289명(특수진화대 17, 공중진화대 20, 공무원 27, 소방 97, 의용소방 30, 경찰 15, 기타 83)을 긴급 투입하여 18시 20분 산불진화를 완료하였다.

2월 10일 대구광역시 동구 산불은, 초기 7m/s 이상의 강한 바람으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산림당국의 신속한 대처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

산림당국은 이번 산불이 양봉업자 A씨(60대, 여성)의 불씨취급 부주의로 인한 발화로 추정하며, 정확한 피해면적과 발생원인은 산림청 조사감식반에서 조사할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042-481-4119) 고락삼 과장은 “무리한 산불진화는 안전사고를 불러일으킬 수 있으니, 산불발견 즉시, 산림당국에 신속히 신고와 함께 산불현장을 신속히 대피할 것.”을 당부하였다.

최정익 기자(tkpress8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