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천시, 서부동 낙후지역에 공공주택 140세대 건립예정(사업대상지 영천시 성내동 334번지 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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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투데이뉴스=영천]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국토교통부 주관 ‘2019년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380억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공공주택사업 국비 확보로 영천 여고 동편 저지대인 성내지구 일대를 개발해 대지면적 3,000평 규모에, 국민임대주택 100세대와 행복주택 40세대의 공공주택 총 140세대를 건립한다는 방침이다.
사업대상지인 영천여고 동편 성내지구(성내동 334번지 일원)는 영천시의 관문인데도 시내 다른 지역에 비해 낙후돼 있어, 지역 활성화 및 인구유입을 위한 공공주택 유치를 희망하는 지역주민들의 청원으로, 최기문 시장의 ‘민선 7기 시장 중점 공약사업’으로 지정됐다.
이에 시는 국비지원으로 사업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올해 6월부터 사업계획수립, 국토부 공모사업 제안서를 제출하고, 11월 국토교통부 현장 실사 등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최종 공모사업 선정이라는 소중한 결실을 볼 수 있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마을정비형 공공주택 사업으로 서부동 낙후지역 개발, 서민주거안정, 인구유입 등 1석 3조 이상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그동안 개발이 정체된 서부동 지역개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공법회 기자(tkpress8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