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투데이뉴스]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온 나라가 긴장하고 움츠리고 있지만 학생들의 꿈과 끼를키우려는 학교의 열정은 멈출 수가 없다. 해마다 진로관련 체험에 집중적인 투자와 관심을 보여왔던 문화중학교(교장 김재성)에서는 이번에는 2020년 자유학년제를 맞아 교내에서 학생 참여형 진로 캠프를 실시하였다. 이번 진로 행사는 사전에 철저한 코로나 방역 지침을 준수하면서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다양한 미래의 직업을 탐색하고 자신의 진로를 계획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지난 6월 15일(월) 문화중학교 진로탐색 동아리를 중심으로 교내 학교 운동장과 음악실 등에서 글로벌 식사예절과 드론 체험활동 등 2개 과정을 마련하여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고 평가 발표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글로벌 식사 예절 과정에서는 ‘사임 인성교육원 이경숙 원장’의 특별 수업을 진행하면서 우리나라와 서양의 식사예절을 이론 수업과 여러 상황별 실습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드론 체험활동 과정은 ‘천마드론 아카데미 이지형 원장’의 진행으로 드론 이론 강의와 VR체험 그리고 실제 드론 조종을 체험함으로서 다가올 미래 4차 산업 시대의 주역이 될 자신의 가능성을 알아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문화중학교는 학생들의 진로탐색활동을 본격적으로 돕기 위해 6월 2일(화)에는 기존에 있던 진로실을 리모델링을 실시하여 <2020년 진로상담실 open> 행사를 성황리에 열고, 학생들의 진로탐색 활동에 다양한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 진로캠프에 참가한 1학년에 우세완 학생은 “TV에서만 보던 드론을 직접 날려보고, VR장비를 통해 가상 현실 체험을 해보니 미래 사회가 빨리 왔으면 좋겠다는 흥분과 기대가 생겼고요, 다양한 식사 예절을 학교에서 체험해보니 이제 해외 여행을 하거나 외국인들을 만나면 우리 음식문화를 멋있게 소개하고 훨씬 더 예의를 지키는 세계인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라고 하였다.
또한 김재성 교장은 ‘앞으로 다가올 미래 사회는 지금 여러분들이 주변에서 보고 있는 직업의 절반 이상은 없어지고 전혀 새로운 직업군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항상 준비된 사람에게 기회가 온다고 합니다. 미래를 준비하는 세상의 주인공은 바로 자기 자신입니다. 오늘 실시한 이러한 진로체험 활동이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고 자신의 꿈을 이루는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손호진 기자(tkpress8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