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투데이뉴스] 경주 삼성생활예술고등학교(교장 김효준)는 2020학년도 경상북도교육청 주관 학생활동 동아리 활성화를 위한 「1만 동아리」사업에서 특성화고 및 일반고 전체 고등학교에서 유일하게 최우수 학교로 선정되어 2018~2019년 2년 연속 우수 학교 수상에 대한 아쉬움을 날리게 되었다.

 삼성생활예술고등학교는 올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격주로 등교하는 기간에도 학생들과 동아리 지도교사들의 지속적인 동아리활동으로 「1만 동아리」이달의 우수 동아리로 뷰티테라피, 네일 더 예쁨, 이조베이커리 동아리가 선정되었으며, 지난 11월에는 2020 경상북도청소년자원봉사대회 동아리(노력봉사)부문에서 이조베이커리가 최우수상(경상북도지사), 뷰티테라피가 우수상(경상북도지사), 동아리(재능봉사)부문에서 북치고두드리고가 최우수상(경상북도지사), 온새미로가 우수상(경상북도의회의장), 뷰티테라피 동아리 지도자(지도교사 강시원) 표창을 수상하는 등 경북 내에서 가장 많은 동아리가 수상한 학교로 명성을 날리기도 하였다.

 특히 이조베이커리 동아리는 지난 2013년부터 현재까지 매달 홀몸어르신 1인, 1손자, 손녀 맺기 및 직접 생산한 제과제빵 간식류와 생신 챙겨드리고 봉사를 꾸준히 실시한 결과 8년 연속 경상북도청소년자원봉사대회에서 대상(여성가족부장관상) 2회, 최우수상 4회, 우수상 2회를 수상하였으며, 2017~2020년까지 4년 연속 최우수(명품) 동아리에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11월에는 전국에서 유일한 조리난타 동아리인 북치고두드리고가 온택트로 진행된 2020 청소년 비즈쿨 뽐내기 대회에서 댄스, 뮤지컬 등 무대공연 전체에서 조리난타 공연으로 대상(창업진흥원장) 수상하기도 하였다.

 삼성생활예술고등학교 교장 김효준은 “2년 동안 동아리 우수학교 선정의 아쉬움을 올해 최우수학교로 선정되어 너무나 기쁘다며, 1년간 열심히 활동한 교내 모든 동아리학생들과 선생님들에게 고마움과 감사함”을 표하며 격려하였고,

  동아리 담당 부장교사이자 이조베이커리 및 북치고두드리고 지도교사 이상민은 “코로나19로 인해 동아리활동과 청소년활동이 축소 되었지만 그 속에서도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꾸준히 활동을 이어온 결과였다.”라고 기뻐하였다.

 손호진 기자(tkpress8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