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구(구청장 이성문)는 시니어 그룹프랜드사업 발대식을 개최하고 닌관협력을 통해 관내 홀로어르신을 대상으로 언택트형 정서돌봄사업을 추진한다.
|
[코리아투데이뉴스] 부산 연제구(구청장 이성문)는 9월 22일 시니어 그룹프랜드사업 발대식을 개최하고 연제구 노인복지관(관장 윤미영)과 민관협력을 통해 홀로어르신 40명을 대상으로 언택트형 정서돌봄사업을 추진한다.
2018년부터 시행된 이 사업은 고독사 예방을 위해 홀로어르신을 대상으로 팀별 영화관람, 시티투어 등 자율적 여가활동을 지원하는 친구만들기 프로젝트 사업이다.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비대면 방식으로 변경하여 노년의 우울증 해소와 사회적 고립 예방을 도울 예정이다.
사업내용은 홀로어르신 4명을 온라인 친구그룹으로 구성하고, 취미활동 키트(어르신을 위한 큰글자 도서 독서, 만다라 컬러링 미술, 반려식물키트, 석고방향제 만들기, 요리키트)를 배부하고 팀원들이 SNS를 활용하여 함께 취미를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두 달간 진행된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게 된 한 어르신은 “코로나19 이후 집에서 무료하게 시간을 보냈는데 직접 만나지 않아도 내가 읽은 책이나 만든 완성품을 팀 친구들에게 사진으로 보내고 함께 마음을 나눌 수 있다고 생각하니 기대가 크다” 며 기대감을 표현했다.
구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고독사 예방과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하는 다양한 언택트형 복지사업을 개발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dl